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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해피빈. 정의연 모금 활동 중단 조치

입력 : 2020-05-28 03:12:00 수정 : 2020-05-27 20: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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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최근 논란에 휩싸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 단체 정의기억연대(정의연)의 온라인 모금 활동을 중지했다.

 

27일 네이버에 따르면 자사의 온라인 기부 플랫폼 ‘해피빈’의 사무국은 지난 18일부로 정의연 측이 진행하던 모금 활동의 운영을 중단했다. 이에 따라 해피빈 홈페이지에서 정의연의 후원금 모금함은 모두 사라졌다.

 

사진=연합뉴스

해피빈 이용 약관에 따르면 ‘소관 부처의 감사 등을 통해 위법사실이 드러나거나 적발된 단체’ 혹은 ‘모금 내용을 허위로 작성한 단체’ 등에 대해 이용을 제한하거나 모금액을 환수할 수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최근 해당 단체에 대한 의혹이 불거지고 검찰수사가 진행되는 등의 상황을 반영해 결정이 이뤄졌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재개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전에는 동물권 단체 ‘케어’가 구조동물을 안락사시킨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해피빈 모금 활동이 중단된 바 있다. 카카오의 기부 플랫폼 ’같이가치’에서 진행되던 정의연 관련 모금은 지난달까지 모두 중단된 이후 현재 진행 중인 건이 없는 상황이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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