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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감몰아주기’ 미래에셋에 과징금 44억 ‘철퇴’

입력 : 2020-05-27 20:13:42 수정 : 2020-05-27 20:5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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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 일가 지분이 많은 계열사에 430억원어치의 일감을 몰아준 미래에셋그룹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시정명령과 약 44억원의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공정위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 검찰 고발은 제재에 포함하지 않았다.

서울 중구 미래에셋 사옥. 연합뉴스

공정위는 27일 미래에셋그룹 계열사들이 합리적인 고려나 비교 없이 미래에셋컨설팅과 상당한 규모로 거래해 부당한 이익을 몰아줬다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3억9100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컨설팅 과징금이 21억5100만원, 미래에셋대우(10억4000만원)·미래에셋자산운용(6억400만원)·미래에셋생명보험(5억5700만원) 등 11개 계열사의 과징금이 총 22억4000만원이다. 미래에셋컨설팅은 박현주 회장이 48.63%, 박 회장의 배우자·자녀가 34.81%의 지분을 가진 지주회사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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