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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핑크 가발 착용에 누리꾼들 “안본 눈 삽니다”

입력 : 2020-04-09 15:06:02 수정 : 2021-02-18 16:4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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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가발까지 꼭 써야 하느냐”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미래한국당 원유철 대표가 관계자들과 함께 핑크 챌린지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미래한국당 제공

 

미래한국당의 원유철 대표와 염동열 사무총장이 핑크색 가발을 착용한채 영상 홍보를 찍은 사진과 영상이 퍼지자 누리꾼들이 “안본 눈 삽니다”라며 다소 부정적인 반응을 내놓고 있다.

 

지난 6일 미래한국당은 원유철 대표와 염동열 사무총장 등이 핑크색 점퍼를 입고 핑크색 가발을 쓴 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원 대표는 핑크색 점퍼를 입고 핑크색 가발위에 핑크색 머리띠를 착용했다. 염 사무총장은 오른 손에 핑크색 장난감 요술봉을 들고 왼쪽뺨에는 핑크색 하트 무늬를 그려넣었다.

 

미래한국당 염동열 사무총장이 지난 6일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핑크 챌린지 영상을 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울러 원 대표와 같이 영상을 촬영한 관계자들은 얼굴까지 핑크색으로 칠해 다소 거부감까지 불러일으킨다.

 

미래한국당은 이같은 행사를 ‘핑크 챌린지’라고 명명하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국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도 “가발까지 꼭 써야 하느냐”는 취지의 말까지 한 것으로 전해진다.

 

‘핑크 챌린지’ 행사를 원하는 당 소속 의원들이나 후보자들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당사 7층에서 촬영할 수 있다. 촬영한 사진은 당 공식 유튜브나 SNS에 게재된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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