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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도 아닌데…수산물 불법 채취한 스킨스쿠버 3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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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4-06 17:13:29 수정 : 2020-04-06 17: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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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경북 포항시 북구 해안에서 박모(44)씨 등 2명이 스킨스쿠버 장비를 이용해 채취한 불법 수산물. 포항해양경찰서 제공 

스킨스쿠버 장비를 이용해 수산물을 불법 채취한 이들이 경찰에 잇따라 붙잡혔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수산자원관리법 위반 혐의로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모(44)씨 등 2명은 지난 3일 경북 포항시 북구 해역에서 스킨스쿠버를 하며 낙지와 키조개 등 수산물 100여마리를 불법 채취한 혐의다. 같은 날 김모(43)씨도 동일한 수법으로 문어 등 10여마리를 포획했다.

 

수산자원관리법은 잠수장비를 이용한 수산물 포획을 금지하고 있다. 개인 양식장에 손해를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스킨스쿠버가 폐그물에 걸릴 경우 인명사고도 날 수 있다.

 

포항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수산물 불법 채취 행위가 뿌리 뽑힐 때까지 연중 단속을 펼친다”라고 말했다.

 

포항=배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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