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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설립... 총선 직전 허가

입력 : 2020-04-04 06:00:00 수정 : 2020-04-03 23: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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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개교 예정

교육부는 3일 대학설립심사위원회를 열고 한전공과대학교 법인 설립을 허가했다. 위원장 포함 1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참석 위원 과반 찬성으로 법인 설립을 의결했다.

한전공대 설립은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업이다. 2022년 3월 개교할 예정이며, 캠퍼스 예정 부지는 전남 나주시 부영CC 120만㎡다. 학생 1000명(대학원 600명·학부 400명), 교수 100명 규모가 될 전망이다.

한전과 전남도는 대형 연구시설 안에 ‘4세대 원형 방사광 가속기’를 유치해 국내 최고 수준의 연구기반 인프라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한전공대는 학생 전원에게 입학금과 등록금을 전액 면제하고, 아파트형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설립 허가는 4·15총선 직전 나온데다 한전이 1조원 가량의 재원 마련 부담을 져야할 것으로 보여 논란이 예상된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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