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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마스크 확보하며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입력 : 2020-03-31 03:00:00 수정 : 2020-03-30 22: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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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 마스크 제조 직업재활시설 / 인천시, 하반기 개업 목표로 추진 / 30명 고용… 하루 1만장 보급계획

인천에 보건용 마스크를 전문으로 만드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이 올 하반기 문을 연다. 장애인들의 일자리 제공 및 안정된 소득 보장에 더해 미세먼지 감염과 각종 질환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

인천시는 부평구 화랑로 등 관내 사회복지법인 소유의 유휴건물을 개보수하고 보건용 마스크 제조 자동화 설비를 위해 4억5000만원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생산라인 구축과 식약처 허가를 거쳐 이르면 7월부터 하루 평균 1만여장을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다.

이 마스크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등 취약계층 15만7000명에 제공할 예정이다. 사회복지시설 이용자에게도 우선 지원된다.

직업재활시설은 근로·훈련장애인 총 30명 규모로 조성될 계획이다. 장애인들은 재활·작업활동 프로그램과 더불어 자동화설비로 제작된 마스크를 검수·포장 후 완제품을 선보이게 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들의 자활·자립을 도모함은 물론이고 당장 마스크 수급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의 새로운 모델을 정립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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