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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161명 늘어 총 763명으로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입력 : 2020-02-24 11:17:36 수정 : 2020-02-24 15:2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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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도 2명 추가… 모두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
24일 경북 청도 대남병원 응급실 앞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에 사용할 약품들이 배달돼 쌓여 있다. 청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환자가 24일 161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환자는 총 763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전날 오후에 비해 확진환자가 161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161명 중 131명은 대구에서 발생했고 이외 경북에서 11명, 경기에서 10명, 경남와 서울에서 3명, 부산과 광주에서 각각 2명과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추가된 확진환자 중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총 129명으로 대구에서 115명, 경북에서 8명 등이 발생했다. 이외 경기에서 3명, 경남에서 2명, 광주에서 1명 확진환자가 나왔다. 신천지와 관련이 없는 감염자 32명에 대해서는 보건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전날까지 공식 확인됐던 5번째 사망자에 이어 전날 두 명이 더 숨지며 국내 사망자도 총 7명으로 증가했다. 둘은 모두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로 모두 50대와 60대 남성이다. 현재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사망자 중 대남병원 관련자는 모두 5명이다.

 

6번째 사망자는 대남병원 정신병동에 있던 환자로 지난 19일 확진된 후 동국대 경주병원으로 이동해 치료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7번째 사망자도 대남병원 관련 사례로 분류된 286번째 환자로 기저질환 여부와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방역 당국이 아직 조사 중이다.

 

박유빈 기자 yb@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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