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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희생…” 故유재국 경위 애도의 물결

입력 : 2020-02-17 01:00:00 수정 : 2020-02-16 23: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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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투신자 구조 중 순직
16일 오후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 장례식장에 고(故) 유재국 경위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연합뉴스

한강에서 투신자를 수색하던 중 숨진 유재국(39) 경위 빈소에 애도의 발길이 이어졌다. 16일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 장례식장 8호실에 차려진 유 경위의 빈소에는 그의 죽음을 안타까워하는 이들로 가득했다. 한강경찰대 소속 수상구조요원인 유 경위는 지난 15일 한강에서 투신자 수색 중 교각의 돌 틈에 몸이 끼어 물 밖으로 나오지 못하다 구조됐으나 숨졌다.

 

문재인 대통령도 이날 유 경위의 빈소에 조화와 조전을 보내 유 경위의 죽음을 애도했다. 빈소를 찾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민갑룡 경찰청장은 유 경위에게 특진 임명장과 옥조근정훈장을 수여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경찰은 유 경위의 장례를 서울지방경찰청장(葬)으로 거행하며 오는 18일 오전 10시 경찰병원 장례식장 1층에서 영결식을 엄수할 계획이다.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이다.

 

박지원 기자 g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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