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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SDI 직원, 헌혈 200회 넘어 ‘명예 대장’

입력 : 2020-02-17 01:00:00 수정 : 2020-02-16 20: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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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수 배터리 생산 담당 프로 / 고교시절 시작… 누적 212회 달성
삼성SDI 조현수 프로(가운데)가 안승호 프로(왼쪽), 이부휘 프로와 헌혈유공장을 펼쳐보이며 기뻐하고 있다. 삼성SDI 제공

20여년간 200회 넘게 헌혈을 실천한 삼성SDI의 직원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헌혈유공장을 받았다.

16일 삼성SDI에 따르면 자사의 배터리 생산을 담당하는 조현수(38) 프로가 대한적십자로부터 헌혈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았다.

조 프로는 고등학생 때부터 현재까지 모두 212회 헌혈을 했다. 성인 남성의 1회 헌혈량이 400㎖임을 감안하면, 그의 누적 헌혈량은 85L에 달하는 셈이다. 그는 “우연히 시작한 헌혈이 다른 한 생명을 살리기에 보탬이 된다는 사실에 짜릿했다”며 “가치 있는 생활 습관을 만들기 위해 헌혈을 삶의 일부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조 프로의 권유로 팀 동료인 안승호(50), 이부휘(40), 태충호(36) 프로도 헌혈에 동참해 명예장을 받았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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