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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가인 고충 토로 "'미스트롯' 경연 당시 소속사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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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2-14 16:00:32 수정 : 2020-02-14 16: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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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송가인(사진)이 노래 잘하는 특급 노하우는 물론, 반전 과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오는 16일 방송예정인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송가인이 스페셜 MC로 출연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송가인은 ‘모(母)벤져스’를 위해 깜짝 ‘미우새 노래교실’을 오픈해 가창력의 숨은 비법을 알려줬다.

 

송가인의 노하우를 전수받은 어머니들은 “죽기 아니면 살기다!”라며 지금껏 보지 못한 노래 실력을 뽐내 기대감을 자아냈다.

 

특히 토니 어머니는 부를 듯 말 듯 MC들의 애간장을 태운 밀당 창법(?)으로 녹화장을 초토화시켰다는 후문.

 

이 가운데 타고난 트로트 신동인 줄만 알았던 송가인에게도 순탄하지 않았던 시절이 있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그는 처음 트로트 가수를 준비할 때 뜻밖의 벽(?)에 부딪혀 남모를 고충을 겪은 일부터 가족들에게 ‘미운 우리 새끼’로 구박당했던 사연을 털어놓아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전언.

 

앞서 송가인은 지난해 tvN 예능프로그램 ‘풀 뜯어먹는 소리3’에서 트로트 가수가 된 계기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송가인은 “‘전국 노래자랑’ 방송이 고향 진도로 온 적이 있었다”며 “거기서 트로트를 불러 1등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곡가 선생님 눈에 띄어서 2년 동안 준비를 하고 트로트 앨범도 냈다”며 “하지만 소속사 없이 생활했다. 오랜 무명시간을 혼자 지냈다”며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아울러 송가인의 스타성을 주목하게 해준 TV조선 프로그램 ‘미스트롯’ 방영 시에도 소속사가 없어 고충을 겪었다고.

 

그는 “참가자 중 한두 명 빼고 다 소속사가 있었다”며 “다른 사람들은 전용차 타고 다닐 동안 난 내 돈 쓰며 택시 타고 다녔다. 헤어와 의상도 다 내가 준비했다”고 전했다.

 

구성진 노래 실력뿐 아니라 화끈한 입담까지 갖춘 송가인의 팔색조 매력은 오는 16일 오후 9시 5분 ‘미우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소봄이 온라인 뉴스 기자 sby@segye.com

사진=‘미스트롯’, ‘풀 뜯어먹는 소리3’ 방송화면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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