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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화재 감지·신고 원스톱 처리

입력 : 2020-01-22 02:00:00 수정 : 2020-01-21 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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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스마트 알림 서비스 구축 / IoT 기술 접목… 피해 최소화 나서

서울 구로구는 전통시장 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처로 피해를 최소화하게끔 ‘스마트 화재 알림 서비스’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 화재 알림 서비스는 화재알림 시설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화재 감지, 신고, 상황전파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각 점포에 설치된 화재감지기가 연기, 열, 불꽃 등 위험 신호를 탐지하면 자동화재속보기를 통해 관할 소방서에 신고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또 해당 점포 주인과 주변 상인들, 구청 담당자 등에게 관련 내용이 문자메시지로 발송된다.

화재 발생 정보가 수집되면 폐쇄회로(CC)TV 영상 등으로 발화지점, 상호명 등을 확인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대처가 가능해졌다. 구로구는 관내 구로시장(101곳)과 남구로시장(150곳), 고척근린시장(64곳)의 모든 점포(315곳)에 이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점포가 밀집해 있는 전통시장 특성상 대형화재 발생 위험이 커 철저한 대비가 매우 중요하다”며 “빈틈없는 화재 예방 대책을 통해 안전한 전통시장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박연직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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