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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지역구 행사장서 “동네 물 나빠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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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0-01-14 23:00:00 수정 : 2020-01-14 21: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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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대응 계획 없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난 3일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며 눈을 감고 있다. 연합뉴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자신의 지역구 행사장에서 항의하는 시민들을 향해 “동네 물이 나빠졌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유튜브를 통해 공유되고 있는 영상에는 지난 12일 김 장관이 고양시 일산 서구청에서 열린 신년회에 참석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일부 참석자는 김 장관을 향해 “김현미 의원님 고양시 안 망치셨냐”며 항의했다. 그러자 김 장관은 “아니에요”라고 웃으며 답했지만, 항의가 이어지자 “그동안 동네 물이 많이 나빠졌네”라고 말했다. 

 

이날 일부 참석자는 정부가 추진 중인 고양 창릉 3기 신도시 철회 등을 요구하며 김 장관에게 불편한 심경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부 장관이 아닌 정치인으로서 참가한 행사에서 일어난 일이기에 대응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권구성 기자 k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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