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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타투 각각 의미 있다는 한예슬 "전 남친 이니셜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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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12-15 14:17:29 수정 : 2019-12-15 17:3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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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사진)이 자신의 몸에 새긴 문신 12개의 의미를 모두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한예슬은 최근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인 ‘한예슬 이스(is)’를 통해 몸에 새긴 타투에 담긴 의미를 공개했다.

 

그는 방송에서 ▲dreamer((몽상가) ▲Live Fast Die Young(짧고 굵게 살다 죽자) ▲Live Fast Live High(높고 굵게 살자) ▲ALMA LIBRE(자유로운 영혼) 등 자신의 몸에 새긴 타투의 의미를 하나씩 풀어나갔다. 

 

한예슬은 보통 결혼 반지를 끼는 약지에 ‘never’(네버)라는 타투를 새겼다며, 그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한국 사회에서는 여자가 나이가 어느 정도 차면 결혼해야 한다는 부담을 느낀다”며 ”정말 확신 있고 사랑하는 사람이 아닐 시에는 사회적 분위기, 타협, 부담감에 경솔한 행동과 판단을 하지 말자는 의미”라고 밝혔다.

 

한예슬은 또 ”가슴 사이에 새긴 칼 세 자루 타투는 각각의 칼이 ‘힘’과 ‘용기’, ‘보호’를 뜻한다”고 전했다.

 

뱀 타투에 대해선 ”뱀처럼 교활한 사람들을 대적할 수 있는 지혜를 가진 사람이 되고 싶어서…”라고 수줍게 밝혔다. 

 

등에 있는 타원형 문신에 대해서는 ”가장 큰 타투”라며 ”작은 원이 반복돼 큰 동그라미가 되는 것을 보며 하나의 작은 세포에서 큰 삶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했다.  

 

그는 ”전 남자 친구 이름도 새겼다”며 ”헤어졌는데 몸에 새겨져 있으면 괜찮느냐고 하는 친구도 있지만, 그것도 나의 일부분”이라고 쿨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아름다운 시간, 소중했던 추억, 내가 걸어왔던 길 그 모든 순간 순간을 존중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혜원 온라인 뉴스 기자 hodujang@segye.com

사진=유튜브 ‘한예슬 i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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