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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청와대 압수수색 시도 중…’유재수 감찰무마 의혹’ 수사

입력 : 2019-12-04 11:08:08 수정 : 2019-12-04 11: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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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연합뉴스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4일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청와대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하고 자료 확보를 시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오거돈 부산시장이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문제와 관련,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시민과 직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시장은 지난 2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직원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직원 정례조례에서 “최근 유 전 경제부시장 문제로 부산시에 대한 걱정과 우려가 많다”며 “누구보다 언제나 변함없이 스스로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하고 있는 부산시 직원 여러분이 가장 답답할 것이고 저도 마찬가지로 답답하고 안타까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무거운 심경을 밝혔다. 

 

이어 오 시장은 “저는 부산시정 모두를 책임져야 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시민과 직원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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