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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10월 1일 오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제70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최병혁 육군 5군단장에게 보국훈장 국선장을 수여하고 있다. 연합뉴스

 

1945년 8월 광복 이후 우리나라는 1946년 1월 조선경비대를 창설하면서 본격적인 건군(建軍)시대를 맞았다.

 

건군 과정에서 시급했던 과제는 장병들의 계급을 정하는 일이었다. 처음에는 대한제국군의 계급구조와 유사했으나 1946년 12월 위관은 준위-소위-중위-대위, 영관은 소령-중령-대령으로 정했으며, 장관급을 추가하여 준장-소장-중장-대장으로 구분했다. 다만 부사관은 일등중사(하사)-이등상사(중사)-일등상사(상사)-특무상사(원사)로 정해졌으며 병사는 하사(상병)-이등중사(병장)라는 칭호를 썼다. 이후 1962년 이병-일병-상병-병장-하사-중사-상사로 바뀌었고, 특무상사 계급은 사라졌다. 하지만 1971년 주임상사라는 직책이 신설됐으며 1990년 일등상사라는 계급이 만들어졌다. 1994년에는 원사로 계급명이 변경됐다. 이후 병사와 부사관 계급을 조정하는 문제가 여러 차례 제기됐으나, 복무기간 조정 등의 문제와 겹치면서 큰 변동 없이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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