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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왼쪽)이 29일 평양에서 여동생 김여정 당 부부장과 함께 공훈국가합창단·모란봉악단의 제5차 당 세포위원장대회 축하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레드카펫이 깔린 공연장 건물 계단을 오르는 장면을 조선중앙TV가 30일 보도했다. 당세포위원장 대회에서 주석단 맨 앞줄에 앉았던 김여정은 축하공연에서도 김 위원장과 같은 줄에 앉았고, 조선중앙통신이 참석자 이름을 보도할 때 최룡해 등 다른 당 중앙위 부위원장급과 함께 거명해 높아진 위상을 보여줬다. 김 위원장 아내 리설주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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