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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관계자들이 20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망천리에서 액상화 현상을 조사하기 위해 시추작업을 하고 있다. 액상화 현상은 땅속 깊숙한 곳에 있던 지하수가 지진으로 갈라지면서 그 물이 수면 위에 분출된 현상을 말한다. 국내 지진 관측사상 처음으로 이번에 포항지진 후에 진앙 주변에서 발견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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