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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이 17일 수확한 무등산 수박을 들고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다. 광주 대표 특산물인 무등산 수박이 20일부터 출하된다. 무등산 수박은 진초록색 껍질에 줄무늬가 없으며 일반 수박에 비해 2∼3배 크고 단맛과 과육의 감칠맛이 일품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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