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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15년 만에 대규모 공동 채용박람회

입력 : 2025-09-19 06:00:00 수정 : 2025-09-18 18:59:54
최우석 기자 do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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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협 등 민·관 10월 21일 개최
대기업 등 우수 업체 300곳 참여

경제계가 청년채용과 상생 협력을 위해 15년 만에 대규모 공동 채용박람회를 연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고용노동부, 동반성장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다음 달 21일 서울 강서구에 있는 코엑스 마곡에서 민관합동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Growing Together Job Fair·포스터)’를 개최한다.

한경협은 “청년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경제계도 적극 나서야 할 때라는 데 기업들 사이에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한경협 자체 조사 결과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쉬었음 청년’은 40만명을 넘어섰고, 이로 인한 경제적 비용도 연간 9조6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협은 2010년 10대 그룹 등이 참여한 가운데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박람회는 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한화, GS, CJ, LS, 효성, 풍산 등 주요 그룹을 주축으로 청년채용에 관심 있는 우수 협력업체 300여곳이 참여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에는 △기업채용관(대기업 우수 협력사 현장면접·채용상담) △인공지능(AI) 강소기업 특화 채용관 △커리어관(채용설명회·직무특강 등 취업정보 제공) △취업역량관(AI·가상현실(VR) 모의면접·이력서·면접 코칭, 잡케어 진단 등) 등이 운영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 등 자세한 내용은 다음 달 한경협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된다. 취업포털 사이트 ‘사람인’을 통한 온라인 채용관도 10월부터 3개월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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