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감, 다이어트 때문에 108배 했다가 "연골 망가져"… 복구 불가

한다감이 다이어트를 위해 108배를 했다가 연골이 망가졌다고 고백했다. 한다감 인스타그램 캡처

30일 방송되는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에서는 국내 만성질환 1위로 꼽히는 퇴행성관절염의 위험성에 대해 살펴봤다.

퇴행성관절염은 환자 수만 4백만명에 달하며, 암 다음으로 한국인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이지만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만큼 더 관리가 필요하다.

한다감이 다이어트를 위해 108배를 했다가 연골이 망가졌다고 고백했다. 채널A 제공

이번 주의 주제가 공개되자 이경실은 "구순의 노모 역시 퇴행성관절염으로 양쪽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했다"고 밝히며, 평소 어머니가 "마음 같아서는 무릎이 똑 부러뜨렸으면 좋겠다"고 말했을 정도로 극심한 퇴행성관절염의 고통을 호소했다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한다감은 "다이어트에 좋다고 해서 108배를 했더니 무릎이 아프더라"며 걱정을 하자, 지석진은 "종교적인 의미로 해야지 연골 나가는지 모르고 했냐며" 나무랐다.

한다감이 다이어트를 위해 108배를 했다가 연골이 망가졌다고 고백했다. 채널A 제공

프로그램에 함께한 민경준 정형외과 전문의는 연골은 두께가 3mm에 불과하고, 한 번 닳거나 손상이 되면 복구되거나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조기 발견과 관리가 중요함을 강조했다.

앞서, 한다감은 지난 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요즘 다이어트로 약간의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살이 정말 안 빠진다"며 "오늘은 내일 중요한 일정이 있어서 한 시간 달렸어요! 진짜 진짜 이렇게 다 젖을 일이야? 땀범벅이네요"라고 토로했다.

한다감이 다이어트를 위해 108배를 했다가 연골이 망가졌다고 고백했다. 뉴시스

이렇듯 평소 운동과 자기관리에 노력 중인 한다감은 다이어트를 위해 108배를 했다가 무릎 연골에 무리가 갔던 것이다. 이렇게 손상된 연골은 다시 복구되지 않아 많은 걱정을 낳았다. 나이를 가리지 않고 찾아오는 관절염은 갈수록 증세가 심해지고, 호전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건강랭킹의 순위를 공개하기 직전, 민경준 전문의는 "다들 관절 건강이 좋지 않았다"고 우려를 표하며, "5명의 스타 중에 실제로 퇴행성관절염 진단을 받은 사람이 두 명이나 있다"고 밝히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그뿐만 아니라 "한 명은 연골이 닳아 뼈가 노출되었고, 다른 한 명은 연골이 떨어지기 직전이었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내놓아 모두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편, 채널A '스타건강랭킹 넘버원'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1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이정문 온라인 뉴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