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까지 전국공항에서 항공보안주간 행사가 열린다.
한국공항공사는 16일부터 사흘간 김포, 김해, 제주 등 전국공항에서 항공보안 인식 제고를 위해 ‘항공보안주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항공보안주간은 정부, 공항운영자, 항공산업계가 참가해 ‘국민과 함께 만드는 항공보안’을 주제로 보안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양재 aT센터에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보안검색장비와 폭발물 처리장비 체험 전시부스를 운영해 항공보안분야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17일부터는 전국공항에서 하계 휴가철 대비 기내반입금지물품을 안내하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18일에는 항공보안교육센터에서 항공보안요원 7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항공보안경진대회가 열린다. X-ray 판독 등 보안검색 분야와 폭발물 검색, 대인검색 등 항공경비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역량이 뛰어난 8개 팀을 선정해 최우수상(국토교통부장관상), 우수상(서울지방항공청장상), 장려상(한국공항공사 사장상)을 시상한다.
이정기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공사는 이번 항공보안주간을 계기로 항공보안문화 확산 및 대국민 항공보안 인식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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