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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납 신탁구조 분석한 하남시 주무관…2년 연속 경기도 ‘지방세 체납징수 심사’ 대상

입력 : 2025-07-16 03:12:00 수정 : 2025-07-16 01:50:17
하남=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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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 세원관리과의 유재훈 주무관이 도내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시가 15일 밝혔다. 

 

하남시에 따르면 유 주무관은 ‘2025년 경기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이처럼 대상을 받았다.

 

하남시 유재훈 주무관(오른쪽)이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경기도 31개 시·군의 징수 담당 공무원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체납 해결을 위한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사례 발굴과 우수사례 선정을 위해 마련됐다.

 

유 주무관은 ‘신탁재산 체납 대응 사례’를 주제로 체납처분이 어려운 사각지대로 남아 있던 신탁재산에 주목해 체납자의 신탁 구조를 자세히 분석하고 관련 법령을 해석해 새로운 징수 방법을 제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유 주무관은 올해 하반기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재정 대상’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다. 앞서 하남시는 도가 주관하는 ‘지방세 체납정리 평가’에서도 3년 연속 대상 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유 주무관은 “체납을 반드시 해결해야 할 과제로 인식하고 끝까지 매달린 노력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도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예를 넘어 하남시가 꾸준히 추진해온 세정 행정의 결실”이라며 “시민의 세금이 정직하고 공정하게 걷히고 투명하게 쓰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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