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8월 8일까지 도심 해변
서울 광화문광장에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 등이 조성되는 ‘2025 서울썸머비치’가 열린다.
15일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광복에 풍덩 빠지다!’라는 주제로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서울지방보훈청이 공동 주관하며 LIG가 후원으로 참여한다.
세종대왕 동상 뒤편에 위치한 ‘워터비치존’에는 대형 수영장 2조(수심 1m, 0.8m)와 대형 워터 슬라이드 2동(높이 10m, 8m)이 배치된다. 1일 7부제로 운영되며 1부당 최대 수용인원은 800명으로, 하루 최대 560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행사 기간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 물놀이 시설 이용 시, 수영복과 수영모(또는 캡모자)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세종대왕 동상 전면에는 무더위를 피해 쉬어갈 수 있는 휴게공간인 ‘샌드비치존’이 설치된다. 도심 속 모래사장의 피서공간, 샌드 프라이빗 빌리지, 바운스 수영장, 우드 캐노피 쉼터, 플리마켓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올해 더 다양한 놀이시설과 휴게시설을 준비한 ‘2025 서울썸머비치’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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