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노사민정협의회는 15일 천안 라마다앙코르바이윈덤에서 탄소중립실천 충남ESG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노사간 상생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확산 실천을 도모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충남 기업 관계자와 충남도민, 노사민정 사무국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실현을 위한 탈석탄, 친환경 위주의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실현 및 생활 속 탄소중립실천 방안에 대한 기조발제와 논의가 진행됐다.
한국기술교육대 ESG연구소장인 명재규 교수는 ‘탄소중립은 어디로 갈 것인가’라는 기조발제를 통해 먼저 탄소중립은 모든 활동에서의 온실가스 배출과 관련 궁극적으로 실질적인 온실가스 배출을 ‘0’으로 하고 RE100은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개념정립과 글로벌기업들의 RE100 동향과 현실을 소개했다. 이어 우리정부의 탄소중립과 RE100 정책과 탄소중립 경제특별도를 선포한 충남도의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과제와 충남 기업들의 역할 등을 함께 고민하며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ESG지원센터 서정태 센터장은 두번째 기조발제(탄소중립을 위한 ESG이해 및 내실화 방안- 도내 기업 탄소중립ESG 실천 사례를 중심으로)를 통해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가 무엇이고, 왜 필요한지, 내실화 방안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소개와 토의를 진행했다.
충남노사민정은 이날 충남도가 탄소중립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탄소중립 생활실천단 모집과 충남형 탄소중립 포인트제 등을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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