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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공공의대 설립, 현장의견 수렴해 논의”

입력 : 2025-07-15 19:00:33 수정 : 2025-07-15 19:00:33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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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인사청문회 앞두고 답변
“지역의사제 사회적 합의뒤 추진”

정은경(사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공공의대 설립에 대해 “지속 가능한 공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체계가 필요하다는 것에 동의한다”며 현장 의견 등을 충분히 수렴해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18일 국회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14일 국회에 제출한 청문회 요구자료에서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의에 “지역·필수·공공의료 분야의 만성적인 전문인력 부족”을 언급하며 “국민·학계·현장 등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대화를 통해 공공의대 설립에 대해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인천과 전남, 전북에 공공의대를 신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자는 이 대통령의 또 다른 공약인 지역의사제와 관련해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방향엔 모두가 동의할 것”이라면서도 “지역의사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있는 만큼 의료계를 포함한 관련 단체, 국민, 전문가 등 논의와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추진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지역의사제는 지역 의료에 종사할 의사를 양성해 지역에서 일정 기간 의무적으로 근무하는 제도다. 정 후보자는 내년 의대 정원을 논의할 의사인력 수급추계위원회의 경우 추천된 위원 후보들에 대한 검토를 거쳐 이달 중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후보자는 배우자 소유 평창 농지를 둘러싼 농지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배우자 중심으로 가족이 농사를 지었다”고 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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