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미추홀구의회가 15일부터 9일간의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임시회는 △2025년도 하반기 주요 업무보고 △조례안 및 동의안 심사 △구정 현안 점검 등 여러 안건을 다룬다.
이번 회기에서는 21일부터 시행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과 폭염 대응 대책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상임위원회는 16∼22일 부서별 업무보고와 조례안 심사를 벌인다. 2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총 17건의 안건이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전경애 미추홀구의회 의장은 “소비쿠폰이 실질적 지역경제 회복으로 이어지도록 철저한 사전 준비와 민원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취약계층 보호, 무더위 쉼터 운영 등 구민 생명을 지키는 대응책 마련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집행부에 요청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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