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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월성본부와 함께하는 '경주 바람의언덕 힐클라임대회' 성료

입력 : 2025-06-30 18:54:57 수정 : 2025-06-30 18: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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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클 15개부·MTB 15개부 등 30개 종목서 경쟁
남녀자전거 동호인 500여 명 등 650여명 참석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29일 경주시 문무대왕면 장항리에 있는 한수원 본사 일원에서 '2025 한수원과 함께하는 경주 바람의 언덕 전국 힐클라임 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2023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가 후원하고 경주시 사이클연맹이 주관해 열렸다.

힐클라임 참가 선수들이 한수원 본사를 배경으로 도로를 질주하고 있다. 월성본부 제공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대회에는 전국의 남녀자전거 동호인 500여 명과 함께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가족과 친구 등 650여 명이 참여했다.

 

경기는 싸이클 15개부와 MTB 15개부 등 모두 30개 종목으로 나눠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한수원 본사에서 기림사까지 왕복 약 16km를 퍼레이드한 후 경주풍력발전소 주차장까지 총 7km의 언덕을 오르며 맑은 공기와 푸른숲으로 둘러 쌓인 토함산을 배경으로 라이딩을 즐겼다.

 

월성원자력본부는 대회 당일 참가선수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바·퀴(원자력바로알기퀴즈)', 월성 2,3,4호기 계속운전 홍보 무료음료 푸드트럭, 체코 신규원전 계약체결 기념 아이스크림 나눔 등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올해 대회에서는 22개 등급에서 수상자가 나왔다. 

한수원 전대욱 부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이클부분 최고기록자 남자1~2부(35세 이하) 1위는 Watts racing 양태양(20분39초34)씨가, MTB부분 최고기록자는 남자4부(45세 이하) 1위 팀위아위스 김진필(23분19초12)씨가 각각 차지했다. 

 

한수원 전대욱 부사장은 "미래 세대에게 깨끗하고 맑은 자연을 물려주고 사회와 국가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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