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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자이타워 수분양자들 "소방시설 공사감리 결과 보고서 거짓"

입력 : 2025-06-30 18:03:51 수정 : 2025-06-30 18: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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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자이타워 지식산업센터 수분양자들이 소방시설 공사감리 결과보고서가 거짓 제출됐는데도 사용승인이 났다며 진상 규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천안자이타워 피해자라고 주장한 일부 수분양자들은 30일 천안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천안소방서에 민원을 제기해 확인한 결과 감리자가 사실과 다른 ‘거짓 보고서’를 제출해 사용승인을 획득한 정황이 소방관계법령 위반사실 적발 보고서로 확인되었다”며 천안시의 적법한 조치를 요구했다.

천안자이타워 지식산업센터 일부 수분양자들이 30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공 공사감리 결과 보고서가 거짓으로 제출됐다고 폭로했다.

이들은 “지난 4월 스프링클러 결함 등 소방관련 위험 요소를 발견해 관할 소방서에 신고했고 그 결과 감리업체가 현장 하자를 은폐 하고 감리 보고서를 허위 작성한 사실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천안자이타워를 분양받은 수분양자들은 천안시에 “준공을 위해 제출된 감리 결과보고서 전체에 대한 진상조사와 책임자 형사처벌과 감리업체의 허위보고에 따른 사용승인 과정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천안시는 감리업무의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천안=글·사진 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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