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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지킴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울릉군 홍보대사 위촉

입력 : 2025-06-30 14:59:46 수정 : 2025-06-30 14: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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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수호의 상징, 울릉군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 앞장선다
독도에 초대형 태극기 펼치기 퍼포먼스

독도지킴이와 한국문화 전파 전도사로 널리 알려진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경북 울릉군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됐다.

 

울릉군은 서 교수의 홍보대사 위촉은 울릉군과 독도의 역사적·지리적 중요성을 국내외에 효과적으로 알리고, 지속가능한 관광자원 및 지역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지난 28일 서경덕(왼쪽) 성신여대 교수가 경북 울릉군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남한권(오른쪽) 울릉군수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릉군 제공

서 교수는 오랜기간 동안 독도, 한국 문화, 한글 등과 관련된 국제 홍보 활동을 활발히 펼쳐왔으며, CNN, 뉴욕타임즈, 타임스퀘어 등 주요 외신과 글로벌 채널을 통해 대한민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달해왔다는 평가다.

 

서 교수는 지난 26일 열린 위촉식에서 “대한민국의 영토인 독도와 그 관문인 울릉군은 역사적 의미와 아름다움을 동시에 지닌 곳”이라며“울릉군의 가치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서 교수는 독도와 울릉도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를 갖고 지속적인 홍보 활동을 해온 인물”이라며 “홍보대사 위촉을 통해 울릉군의 아름다운 자연, 청정 환경, 독도 수호의 상징성을 전 세계에 더욱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28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경북 울릉군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뒤 울릉군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13년 독립기념관 독도학교 초대 교장을 지냈으며, 뉴욕타임스·월스트리트저널 등 해외 주요 매체에 독도 광고를 게재해 독도 주권 수호 활동을 지속해 왔다. 

 

서 교수는 앞으로도 독도에서 글로벌 문화 콘텐츠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30일 "광복 80주년을 맞아 시민 80명과 함께 독도 동도 선착장에서 가로 30m, 세로 20m 크기의 태극기를 펼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울릉=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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