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가 연루된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준비 기간을 마치고 2일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다.

특검팀은 30일 언론 공지를 통해 2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KT광화문빌딩웨스트 새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임명된 민 특검은 내달 1일까지 20일 간 준비기간을 가질 수 있다. 특검팀은 김씨와 관련한 사건들을 검찰과 경찰,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으로부터 모두 넘겨 받고 수사 개시를 위한 막바지 작업을 진행 중이다.
유경민 기자 yook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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