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더불어민주당 윤호중(사진) 의원은 5선 중진 의원으로, 민주당 내 대표적인 전략통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검찰 개혁과 함께 공약한 행안부 내 경찰국 폐지 등 수사기관 개혁의 한 축을 맡게 됐다. 사회부총리를 현 교육부 장관에서 행안부 장관으로 조정하는 내용의 정부조직 개편이 이뤄지면 저출생·고령화 대응과 국토균형 발전을 총괄하는 중책도 맡을 전망이다. 윤 후보자는 서울대 재학 시절 학원자율화추진위원장을 지내는 등 86그룹의 맏형으로 통한다. 21대 국회에서는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법 등 쟁점법안을 처리하는 강단을 보이기도 했다.
△경기 가평(62) △서울대 철학과 △17·19·20·21·22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사무총장·원내대표·공동비상대책위원장 △민주당 제21대 대선 중앙선대위 총괄선거대책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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