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윤철(사진)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기재부 출신의 정통 관료로, 대표적인 ‘예산통’으로 꼽힌다. 구 후보자는 문재인정부 시절 기재부에서 예산실장과 2차관을 맡아 확장적 재정 정책 기조를 이끌었으며 국무조정실장을 지내면서 부처 간 각종 정책 이슈를 큰 마찰 없이 조정했다. 기재부 내에서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닮고 싶은 상사’로 선정되면서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 안정적인 리더십을 갖고 있어 흔들림 없이 기재부 조직개편을 마무리할 적임자로 평가된다. 최근 인공지능(AI) 경제혁신을 위해 기술 개발과 인력 양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저서 ‘AI 코리아’를 펴냈다.
△경북 성주(60) △서울대 경제학과·중앙대 경영학 박사 △행시 32회 △기재부 예산실장 △기재부 2차관 △국무조정실장 △서울대 경제학부 특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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