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산불피해지역 ‘희망장터’ 참여

서울 시민 만나는 청송군, 산불 피해 알리고 희망 전한다

경북 청송군은 최근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회복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산불 피해지역 ‘희망장터’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송군은 최근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회복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산불 피해지역 ‘희망장터’에 참여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청송군에서 생산한 물품을 구입하고 있다. 청송군 제공

이번 행사는 서울시와 MBC가 공동 주최하며, 17~19일까지 3일간 서울 MBC 상암 문화광장에서 개최된다.

장터에는 청송군을 비롯 영양, 영덕 등 7개 산불피해 시군의 45개 농가가 참여하며, 청송군에서는 지역 농축협과 농가들이 힘께한다.

특히, 청송군에서는 실제 산불 피해를 입은 업체도 직접 참여해 피해 현장의 실상을 알리고, 지역 회복을 위한 군의 노력과 대응을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청송군은 최근 대형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의 일상회복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산불 피해지역 ‘희망장터’에 참여한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 서울시 관계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지역 농축특산물 판매 부스 이외에도 지역 홍보존, 희망나무 메시지 이벤트,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장터가 산불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군민들의 어려운 현실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조속한 지역 복구를 위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라고 전했다.

청송=이영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