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인천경제자유구역 ‘K-콘텐츠’ 복합단지, 美 케슬러 컬렉션 투자

입력 : 2025-06-12 13:10:45 수정 : 2025-06-12 13:10:44

인쇄 메일 url 공유 - +

인천경제자유구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K-콘랜드’ 사업에 미국의 유명 호텔체인 케슬러 컬렉션(Kessler Collection)이 합류했다. 이 프로젝트는 송도·영종·청라지구를 중심으로 K-콘텐츠의 생산과 소비 그리고 첨단기술이 융합된 미래형 복합단지를 만드는 것이다.

 

인천경제청은 케슬러 컬렉션이 12일 시청에서 투자의향서(LOI)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청라투자6블록(구 지테크 씨티)으로 낙점했다. 청라국제도시에 케슬러 컬렉션이 한국 최초 럭셔리 부티크 호텔과 영상문화 시설을 개발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이번 투자 결정 배경으로 글로벌 관문 도시로서의 위상, 풍부한 관광 자원, 역동적인 성장 잠재력이 주요하게 꼽힌다. 특히 인천공항을 통한 높은 접근성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분석된다.

 

케슬러 컬렉션은 인천의 역사·문화를 재해석하고, 현대와 예술적 감각을 접목한 독창적인 시설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업에는 ‘태양의 서커스’를 설립한 캐나다 기업 룬 루즈 그룹(Lune Rouge Group)이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우리 지역이 세계 럭셔리 관광시장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K-콘랜드 조성에 시너지 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배드빌런 윤서 '상큼 발랄'
  • 배드빌런 윤서 '상큼 발랄'
  • 배드빌런 켈리 '센터 미모'
  •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박주현 '깜찍한 손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