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석 서울 송파구청장이 11일 제197차 ‘서울시구청장협의회’ 임시 회의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6월30일까지 1년이다.
서울시구청장협의회는 1995년 서울시와 25개 자치구 간 협력 증진, 공동 현안 조정, 건전한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설립됐다. 회장은 서울시와 중앙정부 가교 역할을 하며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 회장단으로 활동한다.

이날 회의에선 서 신임 회장과 함께 협의회를 이끌 임원진도 구성됐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사무총장, 오언석 도봉구청장이 감사로 선임됐다. 현 회장인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이성헌 서대문구청장, 정문헌 종로구청장,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고문을 맡는다.
서 신임 회장은 “민선 8기 4년 차란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소임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서울시와 자치구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이끌며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 신임 회장이 주관하는 198차 정기 회의는 다음 달 9일 개최될 예정이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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