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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등생 젤리’ 사건…40대 여성 “먹던 거 준거다” 주장

입력 : 2025-06-12 10:55:41 수정 : 2025-06-12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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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인천 부평구의 한 초등학교 앞에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해 있다. 연합뉴스

인천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40대 여성으로부터 젤리를 받아 먹은 초등생들이 복통 및 메스꺼움 등 단체 이상증세를 호소한 사건과 관련, 이 여성은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싶어 먹던 젤리를 줬다”고 주장했다.

 

문제의 젤리는 유통기한이 1년이나 지난 것으로 전해진다. 과연 그가 이 젤리를 먹었는지 의문이 드는 대목이다.

 

인천 부평경찰서에 따르면 사건은 전날 오후 1시9분쯤 부평구 모 초등학교 앞에서 발생했다.

 

이 학교 교감은 젤리를 받은 초등생 6명 중 4명이 비슷한 증세를 호소하자 경찰에 “모르는 사람이 나눠준 젤리를 먹고 학생들이 배탈이 났다”며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젤리를 먹은 초등생들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았고, A씨를 지구대로 임의동행해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A씨의 고의성 여부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수거된 젤리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성분을 분석 중이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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