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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美서 ‘8000만원 귀걸이’ 찬 추성훈에 경악…“여기선 총은 못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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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5-28 17:46:36 수정 : 2025-05-28 17:5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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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고가의 액세서리를 착용한 채 활보한 추성훈에 경악했다. 

 

김종국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고가의 액세서리를 착용한 채 활보한 추성훈에 경악했다. 유튜브 채널 ‘추성훈 ChooSungHoon’ 캡처

 

지난 27일 추성훈의 유튜브 채널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다 킹받는 아조씨들의 미국 LA 타코 맛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근육 형제’ 케미를 자랑하는 추성훈과 김종국이 LA에서 만나 유명 타코집을 함께 찾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김종국은 차를 운전해 자신을 데리러 온 추성훈과 유튜브 제작진에게 반갑게 인사를 건네면서도 “형, 시계 뭐냐. 스태프분들까지 LA 상황을 모르는 것 같다”며 추성훈이 착용한 명품 시계를 지적하기 시작했다.

 

이에 추성훈이 “LA지 않느냐”며 웃어넘기자, 김종국은 “LA이기 때문에 더 조심해야 한다”며 “안 그래도 그때 (김종국 유튜브 촬영 날) 이 이야기를 못해서 걱정했다. 따로 연락해야 하나 싶었다”고 했다.

 

유튜브 채널 ‘추성훈 ChooSungHoon’ 캡처

 

김종국은 이어 “그렇게 고급 시계를 차고 다니면 큰일 난다”며 “LA에서는 화려한 액세서리를 착용하면 위험할 수 있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럼에도 추성훈이 “큰일 나면 네가 지켜주면 되잖아”라며 태연한 반응을 보이자, 김종국은 “이곳은 총을 들고 다니는 곳이라 아무리 싸움 잘해도 소용없다. 총알은 피할 수 없다”며 진지하게 경고했다.

 

그의 걱정에도 추성훈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자, 김종국은 “귀걸이도 너무 반짝거린다”며 계속해서 액세서리를 자제할 것을 잔소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튜브 채널 ‘추성훈 ChooSungHoon’ 캡처

 

김종국의 최애 타코집을 향해 이동하던 추성훈은 “길을 모르겠다”며 내비게이션에 위치를 찍어달라고 했다. 이에 김종국은 “나도 잘 모른다. 난 한국에서도 지도 보고 다닌다”며 “내비게이션 안 쓴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추성훈이 “대체 언제적 사람이냐”고 핀잔을 주자, 김종국은 “어디 약속이 잡히면 그 장소를 지도로 먼저 본 뒤에 내비게이션 없이 그 근처로 가서 눈으로 목적지를 찾는다”고 설명했다. 

 

김종국은 이어 “우리 90년대 지방 행사 다니고 그럴 때는 다 그랬다”며 “그때는 항상 조수석에 앉은 사람이 지도 펼쳐서 길을 보고 가곤 했다”고 회상했다. 그러자 추성훈은 “근데 요즘은 가수 안 해서 지방 갈 일이 없지 않냐”고 돌직구를 날려 폭소를 자아냈다.

 

유튜브 채널 ‘추성훈 ChooSungHoon’ 캡처

 

이후 우여곡절 끝에 타코집에 도착한 두 사람. 김종국은 차에서 내리기 전 액세서리를 빼라고 또다시 잔소리를 시작했고, 추성훈은 애교를 부리며 거부했다. 이에 김종국은 “장난인 줄 아는 것 같다”며 “귀걸이 너무 반짝인다. 형하고 같이 안 다니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더했다.

 

한편, 추성훈이 착용한 다이아몬드 귀걸이는 각각 8캐럿과 5캐럿으로 알려졌다. 그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시합에서 이기면 나 자신에게 선물을 주는데 이 역시 보너스로 구매한 귀걸이로 구매 당시 가격이 8000만원 정도 한다"며 고급 세단 한 대 값을 뛰어넘는 가격이라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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