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내에서 뛰지 마세요.”

한국공항공사가 26일 김포공항 국내선 터미널에서 공항이용객을 대상으로 안전한 공항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한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공항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에스컬레이터 등 공항 시설에서 미끄러짐, 넘어짐 등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위해 마련됐다. 공항 당국은 이날 이용객의 자발적인 안전수칙 실천을 유도하는는데 초점을 두고 캠페인을 펼쳤다.
공사는 이날 김포공항 터미널에서 △공항 내에서 서두르지 마세요△보행 중 핸드폰 사용 자제해주세요△공항 내 사다리 사용은 위험해요 등 안전 메시지가 담긴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물을 배포하며 안전하게 공항 시설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광호 한국공항공사 김포공항장은 “공항 내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공항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박연직 선임기자 repo2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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