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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기업 ‘미트프렌즈’, 위밋모빌리티 TMS ‘루티’ 도입

입력 : 2025-05-20 11:07:13 수정 : 2025-05-20 1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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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및 3PL 전문 유통기업 미트프렌즈가 복잡한 야간 물류 운영 환경을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위밋모빌리티의 AI 기반 물류 최적화 솔루션 ‘루티(ROOUTY)’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미트프렌즈는 축산 및 3PL 배송 특성상 고객사로부터 저녁 늦은 시간대에 배송 요청을 수시로 접수 받는 구조로, 오후 10시, 자정, 새벽 1시 등 다중 마감 오더에 유연하게 대응해야 하는 니즈가 컸다. 기존에 사용하던 시스템은 이러한 변수 반영이 어려운 단순 경로 설계 중심의 TMS였기 때문에, 배차 효율성과 운영 안정성 측면에서 한계를 겪고 있었다.

 

미트프렌즈 측은, 보다 고도화된 TMS 도입을 통해 복잡한 물류 조건에서도 효율적인 배차와 경로 설계를 실현하고자 루티를 도입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루티는 AI 기반 최적화 엔진을 통해 다중 시간대 마감 주문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최적 배차 경로를 자동 제안함으로써 배송 적시성과 작업 효율을 크게 개선할 수 있다. 

 

또한 루티는 ERP 시스템과의 API 연동을 지원하여, TMS와의 데이터 관리 체계를 일원화하고, 주문부터 배차, 정산까지 모든 물류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이중 입력 등의 불편함 없이 실시간 정보 공유가 가능해져 운영 효율성은 물론 업무 정확성도 향상되었다.

 

미트프렌즈 관계자는 “기존 시스템은 고정된 배차 구조에 머물러 있었던 반면, 루티는 배송 마감 시간과 주문 조건이 매번 달라지는 축산 및 3PL 유통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실무 만족도가 높다”며, “ERP 연동까지 구축되면서 모든 물류 데이터 흐름이 한눈에 보이고, 실시간 대응도 가능해져 큰 개선 효과를 체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위밋모빌리티 관계자는 “루티의 AI 최적화 기술을 바탕으로 신선식품 물류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으며, 향후에는 AI 예측 기반의 수요 분석, 자동 보고서 생성 기능 등으로 고객사의 물류 운영 자동화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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