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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9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

입력 : 2025-05-17 07:05:44 수정 : 2025-05-17 07: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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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하는 ‘2025년 민선8기 3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매니페스토 공약이행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를 받은 지자체 중 9년 연속으로 ‘SA’를 받은 서울시 자치구는 서초구가 유일하다고 구는 설명했다.

서울 서초구청. 서초구 제공

이번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평가단이 지난 2월부터 전국 226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 이행완료 △공약목표 달성도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총 5개 분야에 대해 평가를 진행해 점수를 매겼다. 결과는 최고등급인 SA부터 D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돼, 총점 100점 만점에 83점 이상 평가받은 지자체가 SA등급으로 선정된다.

 

서초구는 지난 2017년부터 9년 연속 최고등급 획득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구는 공약 추진계획과 분기별 추진실적 등을 구 홈페이지에 투명하게 공개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며, 다양한 주민참여를 보장하는 웹소통 분야와 주민정책평가단 운영 등 주민과의 소통에도 힘쓴 결과라고 분석했다.

 

서초구는 민선8기 공약으로 △편리한 교통체계 구축을 위한 교통 분야 △효율적인 도시 개발을 위한 도시인프라 분야 △각종 재난으로부터 주민을 지키는 안전 분야 △쾌적한 생활환경과 건강한 삶을 위한 환경·건강 분야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를 위한 청년·경제 분야 △약자와의 동행 복지 분야 △안심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한 보육·교육 분야 △풍부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일상 속에서 쉽게 누리는 문화·체육 분야 등 총 8대 분야 74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공약으로 △경부간선도로 입체화 △양재공영주차장 건립 △재건축·재개발 사업 촉진 △지능형 폐쇄회로(CC)TV확대 △반포천·양재천·여의천 정비사업 △양재 AI미래융합혁신지구 조성 △지역대표상권 발굴 및 골목상권 활성화 △1인가구 지원정책 확대 △서초음악문화지구 및 반포대로 문화예술거리조성 △방배숲 환경도서관 건립 △반포2동 복합청사 건립 △둘레길 조성사업 등이 있다.

 

서초는 공약사업 예산 확보 및 유관기관 협력 강화와 함께 세심하고 적극적인 주민과의 소통행정으로 ‘오늘 행복하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서초형 행정 추진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에는 주요사업 특별 점검회의를 개최해 공약사업 등 민선8기 주요 구정 과제에 역량을 집중하고 속도감 있는 추진으로 실행력을 높여 성과 창출을 가속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고, 현장에서 실질적 해답을 찾는 화답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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