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로 사진관은 세계일보 사진부 기자들이 만드는 코너입니다. 우리가 세상을 보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눈으로도 보고 귀로도 듣습니다. 간혹 온몸으로 느끼기도 합니다. 사진기자들은 매일매일 카메라로 세상을 봅니다. 취재현장 모든 걸 다 담을 순 없지만 의미 있는 걸 담으려고 합니다. 그리고 조금은 사심이 담긴 시선으로 셔터를 누릅니다. 다양한 시선의 사진들을 엮어 사진관을 꾸미겠습니다.





스승의 날인 15일 서울 마포구 일성여자중고등학교에서 '아주 특별한 스승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일성여자중고등학교(교장 이선재)는 과거 여자라는 이유, 혹은 여러가지 개인사정으로 인해 제때 학업을 마치지 못한 40대∼80대의 만학도들이 중·고등학교 과정을 공부하는 2년제 학력인정 평생학교다.
일성여자중고등학교에서는 매년 스승의 날에 사은의 예, 졸업생 특강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재학생들은 그동안 가르쳐주신 스승께 그 은혜에 대해 감사하는 시간을 갖고, 졸업생들은 모교와 스승을 찾아와 감사하며 후배들에게 꿈과 용기를 북돋우는 특강을 진행한다.
남정탁 기자 jungtak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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