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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약진흥원,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대전 간담회

입력 : 2025-04-29 17:51:47 수정 : 2025-04-29 17:5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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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약진흥원은 대전시 유성구청에서 지역 사업 관련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의 지역 우수 모델을 발굴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대전 유성구청에서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제공

대전 유성구는 고령자와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해 ‘유성형 한의 방문진료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 사업은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주민에게 월 1회 이상 한의사가 가정을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다.

 

지역 내 47개 한의원이 참여해 140명의 대상자를 관리하고 있다. 구청 통합돌봄팀은 밀착 모니터링으로 대상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실현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유성구지역 한의 방문진료사업의 추진 배경과 성과를 공유하고 한의사회는 지역 내 한의약 건강돌봄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이후 참석자들은 지역 사례에 대한 분석과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사업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지역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면서 “예방과 생활밀착형 서비스에 강점을 지닌 한의약 건강돌봄은 정부의 통합돌봄 정책과 연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4차 한의약 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지역 맞춤형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하고 있다"며 "지자체와 한의계의 협력이 전국 확산의 열쇠”라고 덧붙였다.

 

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연계한 우수 모델 발굴과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 컨설팅 제공을 통해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의 기반을 강화하고 전국적 확산을 견인할 계획이다.


경산=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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