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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거점 대학 도약”…단국대, 학부에 인공지능학과 신설

입력 : 2025-04-24 00:40:09 수정 : 2025-04-24 00: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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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화된 AI 융합인재 키운다”…교육부 계획에 따라 올해 42명 모집

단국대학교가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학부에 인공지능(AI)학과를 신설한다. 정부의 첨단분야 증원 정책에 따라 들어서는 인공지능학과는 대학원의 인공지능융합학과, 인공지능공학과와 연계돼 학·석·박사 통합과정을 구축하게 된다.

단국대 재학생들이 ‘바이오헬스플래닛’에서 AI·로봇 기술을 체험하고 있다. 단국대 제공

23일 단국대에 따르면 이 대학 인공지능학과는 올해 수시와 정시모집을 통해 모두 4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부의 내년도 첨단분야 증원 계획이 반영됐다.

 

교육과정은 △AI 프로그래밍 △인공지능 수학 △최신 알고리즘 △데이터 처리 △모델링 등 기초 과목부터 심화 교과를 아우른다. 시각 지능(Vision AI)과 언어 지능(Language AI)은 전공필수 교과목으로 편성된다.

 

학과는 인간중심 AI 트랙과 피지컬 AI 시스템 트랙으로 이원화된다. 헬스케어 AI 등 삶의 질 향상 분야와 로보틱스, 자율주행, 센서, 임베디드 시스템 등 공학기술 분야로 나뉜다.

 

인공지능학과는 급변하는 산업 수요에 맞춰 AI·SW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또 PBL(Project-Based Learning) 중심 기업 맞춤형 산학연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안순철 총장은 “융합인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지리적으로 가까운 판교·광교 테크노밸리와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플랫폼시티 등과 협력해 AI 거점 대학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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