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한 민박 주택에서 화재로 2명이 목숨을 잃었다.
3일 오전 2시20분쯤 충북 옥천군 옥천읍 수북리 한 2층짜리 민박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택 2층에 있던 신원 미상 투숙객 2명이 숨졌다.
인근에 사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1시간50여분 만에 불을 껐다.
불은 86㎡ 규모의 샌드위치 패널 건물을 모두 태워 옥천소방서 추산 60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옥천소방서 관계자는 “현재 화재 원인을 추정할 수 없는 상태”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사망자 신원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옥천=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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