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은평구 빌라서 화재…자폐 스펙트럼 10대 사망

관련이슈 디지털기획

입력 : 2025-02-19 22:16:02 수정 : 2025-02-19 22:16:02

인쇄 메일 url 공유 - +

18일 밤 서울 은평구의 한 빌라에서 발생한 화재로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10대 여성 1명이 사망했다.

 

19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35분쯤 서울 은평구의 5층짜리 다세대 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이 집에 살던 10대 여성 A씨가 숨졌고, 엄마인 40대 여성과 10대 아들은 중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숨진 A씨는 자폐 스펙트럼 장애가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웃에 살던 1명도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고, 주민 5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화재는 거실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인력 71명, 차량 22대를 투입해 오후 11시16분쯤 불을 진화했으며, 경찰과 함께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이민정 '반가운 손인사'
  • 이민정 '반가운 손인사'
  • 이즈나 정세비 '빛나는 미모'
  • 송지효 '바다의 여신'
  • 김다미 '완벽한 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