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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중부권 거점 ‘에듀케어 도시’ 본격화

입력 : 2025-01-21 06:00:00 수정 : 2025-01-20 20:3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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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 지원·K스마트교육 등 강화
“학생이 행복한 교육환경 만들 것”

충북 진천군이 도내 중부권 거점 ‘에듀케어 도시’ 도약을 본격화한다.

진천군은 올해 더 다양하고 차별화한 교육정책사업을 펼치겠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2021년 국토교통부 주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연계 협력 사업’에 선정된 뒤 지난해 지방정부와 교육청, 대학 등이 협력해 지역 인재양성 등 아이 키우기 좋은 정주 환경을 조성하는 교육발전특구에 지정된 바 있다.

군은 올해 4대 분야 16개 세부 사업을 운영한다. 지방자치단체 공유 교육과 늘봄 체계 구축, 교육격차 해소와 우수 인재양성을 위한 맞춤형 학교 운영, K스마트교육 강화와 모든 세대 디지털 인재양성, 지역 산업 연계 교육프로그램 구축 등이다.

늘봄학교 안착을 위해 지역 우수 교육자원을 활용한 차별화한 사업도 펼친다. 지역 곳곳의 교육 기반으로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학부모의 양육비,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 데 힘을 쏟는다. 또 오는 3월 문을 열 예정인 ‘꿈자람터’는 진로 탐색과 스포츠의 융합으로 아이들의 적성과 재능 계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진천교육청, 카이스트, 충북테크노파크 등과 협력한 K스마트교육으로 초·중학생 미래 인재양성도 추진한다. 체험형 인공지능(AI) 교육과 AI 영재캠프 등이 그것이다. 세계적인 정보통신(IT)기업 견학과 AI 첨단산업 중심도시 체험, 원어민 실시간 일대일 회화 수업도 진행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인재양성을 시작으로 취업과 정주, 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교육생태계 조성이 목표”라며 “학생이 행복하게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천=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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