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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 부모에게 선물한 건물 10억에 매각…시세 차익 4억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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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5-09 13:55:22 수정 : 2024-05-09 14: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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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동원. NEW 제공

 

배우 강동원이 부모에게 선물한 경남 김해의 토지와 건물을 10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뉴스1에 따르면 강동원은 지난 2020년 10월 경남 김해시 관동동 율하천 인근에서 단독 명의로 보유하던 건물을 9억7000만원에 매각했다.

 

빌딩 업계에서는 강동원이 2008년에 관동동 나대지를 1억7000만원에 사고, 이듬해 이 땅에 약 4억원을 투자해 건물을 신축한 뒤 부모에게 선물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해 김경현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 대리는 “토지 매입가와 취득세, 법무 비용, 중개 비용 등을 더하면 매입 원가가 약 5억7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단순 계산했을 때 강동원은 10년 만에 약 4억원의 차익을 거둔 셈이다.

 

해당 건물은 지하 1층에서 지상 3층으로 이뤄져 있으며, 총 430㎡ 규모다. 지하 1층과 1층은 근린생활시설이고, 2~3층은 주택이다. 1층은 카페로 가족이 운영했고, 3층에는 부모님이 실거주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강동원은 1999년 길거리에서 캐스팅되며 모델로 데뷔했다. 2003년 MBC 드라마 ‘위풍당당 그녀’를 시작으로 연기에 뛰어들었으며, 2004년 영화 ‘늑대의 유혹’으로 톱스타에 등극했다.

 

이어 드라마 ‘1%의 어떤 것’, ‘매직’과 영화 ‘그녀를 믿지 마세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초능력자’, ‘의형제’, ‘검은 사제들’, ‘검사외전’, ‘반도’, ‘천박사 퇴마연구소: 설경의 비밀’ 등에 출연했다.

 

한편 강동원은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설계자’로 관객과 만난다.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2009년에 개봉했던 홍콩 영화 ‘엑시던트’가 원작으로, 강동원을 비롯해 배우 이미숙·이무생·김신록·이현욱·정은채·탕준상 등이 출연한다. 러닝 타임은 99분이며, 이요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백진호 온라인 뉴스 기자 kpio9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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