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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단신] 트럼프, 재판 중 배심원 또 비방해 벌금 외

입력 : 2024-05-07 19:58:14 수정 : 2024-05-07 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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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재판 중 배심원 또 비방해 벌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성추문 입막음’ 의혹 재판 과정에서 증인 등을 비방하지 말라는 함구령을 또다시 위반해 벌금 1000달러를 물게 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달 22일 보수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재판 배심원단을 향해 “대부분 민주당원”이라며 “매우 공정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발언했다. 뉴욕 맨해튼형사법원의 후안 머천 판사는 6일(현지시간) 벌금 부과를 결정하면서 피고인석에 앉아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쳐다보며 추가적인 함구령 위반이 있을 경우 다음 제재는 벌금이 아닌 구금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보잉 스타라이너, 안전문제로 발사 연기

 

첫 유인 우주비행에 나서려던 미국 보잉사의 우주캡슐 ‘CST-100 스타라이너’(Starliner·스타라이너) 발사가 연기됐다. 빌 넬슨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 국장은 6일(현지시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발사 2시간을 앞두고 새로운 안전상 문제가 발견됨에 따라 스타라이너 발사 절차가 중단됐다고 밝혔다. 스타라이너는 2019년 12월 첫 무인 시험비행 때 소프트웨어 이상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과 도킹하지 못하고 귀환하는 등 기술적인 문제가 거듭된 끝에 2022년 5월 무인 비행에 어렵게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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