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지난 3일 경북 경주시 문무대왕면 입천리에 있는 벼 육묘장에서 '문무대왕면·감포읍 벼 육묘 지원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월성본부 장정일 대외협력처장과 임재윤 문무대왕면장, 김재호 동경주농협조합장, 김상희 문무대왕면 발전협의회장, 한기배 농업기술센터상담소장 등이 참석했다.
벼육묘 지원사업은 2015년부터 경제적으로 어려운 영세 농업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해마다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월성본부는 총 4억3000만 원을 지원했다.
올해도 문무대왕면과 감포읍 농업인 300여 가구에 8000만원 상당의 벼육묘 5만4000판을 지원한다.
특히 동경주지역의 시설을 이용한 벼육묘 지원사업을 시행해 일자리 창출 및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월성본부는 동경주 농업인들을 위해 항공방제 및 농업기반시설조성, 태풍피해복구, 벼수매통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장정일 대외협력처장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고충을 살펴보면서 농민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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