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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국제수업·AI 선도학교 확 늘린다 [오늘의 정책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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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5-07 15:01:00 수정 : 2024-05-07 15: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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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국·토·인·생 정책 확대 추진

서울시교육청이 국제공동수업을 확대하고 공존형 토론수업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인공지능 교육과 생태전환교육도 지난해보다 시행 학교와 지원 범위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교육청은 이날 국·토·인·생(국제공동수업, 토론교육, 인공지능(AI)·디지털교육, 생태전환교육)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2월부터 4월까지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본청 청사. 세계일보 자료사진

먼저 지난해 193개교에서 실시했던 국제공동수업을 220개교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미 목표치를 넘어서 249개교에서 국제공동수업이 이뤄지고 있다. 예산 학급별 100만원, 학교별 최대 800만원이 투입된다. 올해는 해외학교와의 대면 교류 활성화를 위한 운영지원금은 공모·심사를 거쳐 22개교에 교당 1000만원 이내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서울형 심층 독서·토론교육도 활성화한다. 올해는 고등학교 112개교, 총 206팀이 참여한다. 인문·사회·자연과학 계열 등의 박사 리더단 145명이 위촉됐다.

 

‘역지사지 공존형 토론’ 교육도 전면 시행한다. 이는 양극화 현상을 극복하고 공존형 민주시민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서울시교육청이 개발한 토론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에는 초(36개)·중(39개)·고(45개) 120개교를 선정해 공존형 토론수업과 연계한 ‘사회현안 프로젝트 학습‘을 운영한다. 11월에 열릴 ‘서울학생 사회참여 한마당’에서는 지원청별 대표로 선정된 33팀이 참여해 토론을 한다.

 

교육부가 추진하고 있는 인공지능(AI)·디지털 교육도 서울 교실에 적용한다. 올해 서울시교육청은 AI·에듀테크 전문가 교사 920여명을 선도교사단으로 위촉했다. 디지털선도학교는 지난해 46개교에서 올해 119개교(초등 53교, 중등 34교, 고등 31교, 특수 1교)로 늘린다.

 

생태전환교육도 강화한다. 내년부터 학교 자율시간 및 교과 시간에 사용할 수 있도록 생태전환교육 교과서(초 1종, 중 1종)를 개발하고 있다. 생태전환교육 교육과정 연구학교 3개교(초등 2교, 중등 1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2학기에는 자원순환교육 선도학교 50개교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지민 기자 aaaa346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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